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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한자 어휘
정 가 : 19000원
저 자 : 권승호
분 야 : 인문/교양
기 타 : 2024년12월10일 출간 / 336쪽 / 145*210 / 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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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자 세대가 아닌 요즘 어른을 위한
막힌 문해력 풀어 주는 한자 어휘 수업

어른의 사회생활에서 한자 어휘는 상식이자 필수교양!
모르고 자주 쓴 말, 알고 보면 새로운 말 등 어휘력 점검이 필요하다면 지금 이 책!


다음 세 개의 문장에 들어간 ‘감정’의 의미가 같은 것을 골라보자.

① 골동품 감정을 의뢰합니다.
② 어머니는 슬픈 감정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셨다.
③ 서로 감정 풀고 화해해.

정답은 없다. 세 개의 ‘감정’은 모두 다른 한자어다. (鑑定/感情/憾情)

한자 세대가 아닌 이들은 교육과정에서 한자를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배울 기회도 없이 자라왔다. 하지만 우리말은 70퍼센트 이상이 한자어로 되어 있다. 한자가 낯선 채 어른이 된 이들은 각종 문서와 미디어에서 접하는 한자 어휘가 어렵고, 잘못 이해해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지문을 이해하지 못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문해력도 문제지만, 일을 처리하고 누군가와 계속해서 소통해 나가는 어른의 세계에서도 어휘력 부족과 그로 인한 문해력 문제는 사회생활에서 경쟁력과 직결되기도 한다.
우리 손에 스마트폰만 있어도 모르는 단어를 수시로 검색할 수 있는 세상이지만 검색할 시간조차 부족하고, 뜻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할 경우 결정적인 실수를 할 수도 있기에 이 책은 더욱 필독서로 다가온다.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필수 어휘뿐 아니라, 한자 하나를 알면 이를 활용해서 이해할 수 있는 다른 표현도 함께 읽으면서 어휘의 확장을 경험하게 된다.
내가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언어가 많아지면 내가 보고 받아들일 수 있는 세계도 넓어진다.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만나는 일이 즐거워진다. 자주 접하지만 혼동하기 쉬운 어휘들을 글자의 본뜻을 풀어 재밌고 기억에 남게 콕 짚어 주는 이 책을 통해 일상의 시야를 넓히고 아름답고 유연한 사고를 갖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권승호

30년 넘게 국어를 가르치면서 어휘력을 키우는 한자어 풀이 공부법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요즘 젊은 세대들의 문해력 부족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교과서는 물론 뉴스에 나오는 어휘, 직장 생활 혹은 독서를 하면서 만나는 어휘의 정확한 의미를 아는 일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야기해 오기도 하였다.
한자 어휘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문해력의 기본이 된다는 사실과 함께 한자어의 의미를 뭉뚱그려 암기하지 말고 한 글자 한 글자의 뜻을 알아야 그 어휘를 이해하게 된다는 사실을 책과 칼럼을 통해 주장해 왔다.
이 책은 한자 세대가 아닌 이들이 어른이 되어 만나게 되는 다수의 한자어에 당황하거나 실수하지 않도록 필수 한자 어휘를 선별하여 소개한다. 업무, 공문서, 각종 안내문, 매체 등에 여전히 수많은 한자어가 사용되고 있으며, 여기에 쓰인 어휘들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직장이나 사회에서 상황에 맞지 않게 행동하거나 중요한 업무에서 큰 실수를 할 수도 있다. 어른의 사회생활에 어휘력이 필수인 이유다.
지은 책으로 《선생님께서는 이렇게 설명해 주셨어야 했다》 《중학생의 한자는 다르다》 《아빠! 이 말이 무슨 뜻이에요?》 《스스로 공부 잘하는 법》 《한자 성어로 배우는 한자》 《미친 어휘력》 등이 있고, 온라인 강의(한국교원연수원)에 《명심보감으로 키우는 한자 어휘력》이 있다.
출판사 서평
✓우리말, 얼마나 잘 쓰고 있나요? 문해력 높이는 기초공사, 어휘력

분명 우리말인데, 읽어도 모르겠고 들어도 모르는 말이 있다. 소설과 같은 긴 글에서는 잘 모르는 표현이 나오더라도 앞과 뒤의 내용을 통해 해당 표현의 의미를 유추할 수 있다. 이것이 문해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손꼽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 일상에서 시간을 들여 차근차근 무언가를 제시해주는 경우는 별로 없다. 짧은 대화 속에서 핵심을 캐내야 하고, 짧은 질문에서 나에게 맞는 선택을 내려야 한다. 그럴 때 낯선 단어를 접하거나 표현을 오인하면 잘못된 응답과 선택지를 고르기 쉽다. ‘임대’와 ‘임차’를 모르면 계약서를 쓰기 어렵고, ‘지양’과 ‘지향’을 모르면 정반대로 행동하게 되며, ‘향년’이나 ‘부의금’과 같은 경조사 관련 표현을 모르면 서로 민망해지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그래서 어른에게 주요 한자어는 ‘최소한 이 정도는 알아야 한다’는 상식처럼 여겨진다. 소통은 듣는 것에서 시작되기에 자주 사용되는 한자 어휘를 알아두는 것은 좋은 소통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기도 하다.


✓멀고도 가까운 우리말 한자어, 쉽게 만나자

일상생활에서도 그렇지만 일에서나 공적인 일을 수행할 때는 유독 많은 한자어를 접하게 된다. 우리말의 70퍼센트가 한자어이기도 하고, 짧은 문장 안에 필요한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한자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한자는 구구단이다.” 이 책의 저자는 30년 이상 교직에서 아이들에게 국어를 가르치며 한자의 필요성을 이렇게 강조해 왔다. 구구단을 몰라도 문제를 풀 수 있고 살아가는 데 문제가 없지만, 경쟁력은 떨어지고 삶의 질에도 적잖은 영향을 주는 것처럼 한자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이 책은 일상에서 쉽게 틀리거나 헷갈리는 표현, 업무에서 알아두어야 할 주요 어휘, 매체에서 접하는 시사, 건강 관련 어휘 및 사자성어까지 주요 한자 어휘 112개를 선별하여 전달한다. 특히 뜻 글자인 한자의 본래 뜻을 풀어내 기존에 알고 있던 단어라도 새롭게 발견하고 헷갈렸던 표현들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목례’를 가볍게 목을 숙여 인사하는 것이라고 흔히 알고 있지만, ‘눈 목’ ‘예절 례’로 ‘가볍게 눈을 마주치며 건네는 인사’라는 뜻이다. ‘주목’을 집중한다는 의미로 뭉뚱그려 알고 있지만, ‘마음쏟을 주’ ‘눈 목’으로 ‘눈에 마음을 쏟는 일’이라는 뜻이다. 매일 지나던 골목길이어도 산책을 하다 어느 날 문득 그 길이 새롭고 낯설게 보이며 즐거움을 느끼게 되듯이, 이 책을 통해 자주 쓰는 표현이어도 그 의미를 짚어 보면서 단어를 새롭게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