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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물질의 습격, 위험한 시대를 사는 법
정 가 : 15000원
저 자 : 계명찬
분 야 : 건강
기 타 : 2018년12월09일 출간 / 280쪽 / 152*225 /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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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일상의 편리함 속에 숨은 화학 물질 중독, 피할 수 없는가?

◎ 1억 3,700만 종의 화학 물질로 누리는 편리함
이 위험한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현재까지 등록된 화학 물질은 1억 3,700만 종이며, 하루 동안 인간은 최대 200종의 화학 물질에 노출되고 있지만, 이 중 일부는 안전성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사용되고 있다. 화학 산업의 발달이 우리 삶에 수많은 혜택과 편리함을 가져오면서 화학 물질에 대한 현대인의 의존도는 점점 심화되고 있지만, 화학제품들이 주는 편리함 뒤에 숨어 있는 유해성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은 채 당연한 일상으로 여기며 살아간다.
물고기 뱃속에서 나온 플라스틱 쓰레기, 소금과 수돗물에서 나온 미세플라스틱, 라돈이 방출되는 침대, 살충제가 검출된 달걀 등 유해 물질 파동이 일어날 때는 나라 전체가 발칵 뒤집힐 듯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무감각해지면서 관성적으로 화학제품의 편리함에 의존하며 살아간다.
우리나라 최고의 환경호르몬 관련 전문가인 필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어떤 화학 물질에 노출되는지 그 사례와 위험성을 알려주며, 노출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생활습관과 건강에 치명적인 독성 물질을 피하는 최선의 선택을 제안한다. 화학 물질과 완벽하게 단절된 삶을 살 수 없는 현대인이 몸 안에 쌓이는 독소를 피하기 위해 선택해야 하는 최선은 무엇일까? 매일 우리를 위협하는 환경 독소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안전한 대처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저자소개
◎ 계명찬
한양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환경호르몬 대체물질 개발사업단 단장.
한국환경생물학회, 대한생식면역학회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특히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인한 생식 독성 유전체 연구, 남성 불임 및 보조생식술 등에 대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종 유해 화학 물질로 인한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환경호르몬에 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환경호르몬 대체물질 개발사업단’의 단장을 맡아 인체에 무해한 환경호르몬 대체물질과 실용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일상생활에 많이 쓰이는 화학 물질의 독성 모니터링과 안전성 평가로 환경 호르몬 노출로 인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환경호르몬으로 의심받는 비스페놀 A, 프탈레이트, 노닐페놀 등의 대체물질을 개발 중이며, 대체물질을 이용한 생활용품 제작 등 실용화 단계까지 나아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화학 산업의 발달은 우리에게 수많은 편리함과 혜택을 가져다주었지만,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환경 독성 물질에 대한 최고의 전문가로서 대중을 위해 쉽게 쓴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어떤 화학 물질에 노출되는지를 정확히 인지하고, 그 위험성에 대한 경고와 함께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생활습관과 건강에 치명적인 독성 물질을 피하는 최선의 선택을 제안한다.
출판사 서평
✓ 오늘도 우리 몸에 차곡차곡 쌓이는 독성 물질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사람의 몸속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미 수많은 화학물질이 축적되어 있다고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들 중에서 화학 물질이 사용되지 않는 것은 거의 없는데, 인간에게 크나큰 편익을 제공하는 화학 물질 중 일부는 매우 유해하고, 어떤 경우에는 체내에 축적되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사라지지 않은 채 몸속에 남은 화학 물질들은 마치 짐처럼 쌓이는데 이것이 바로 ‘바디버든’이다. 우리가 식당이나 마트에서 매일 주고받는 영수증에는 비스페놀A라는 독성 화학 물질이 사용되어 영수증을 만지면 피부로 쉽게 옮겨진 후 몸속으로 침투한다. 비스페놀A는 강력한 내분비계 교란물질로, 생식기관과 호르몬을 손상시키며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렇게 바디버든은 우리 생활 속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난다. 위생도 환경도 열악했던 수십 년 전에 비해 삶의 질이 나아진 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각종 질병의 발병률 역시 비례해 증가하고 있는 것도 바디버든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자칫 생명을 앗아갈 만큼 치명적이기도 한 화학 물질의 위험을 최대한 줄이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을 찾는 일은 분명 시급하고도 중요한 일이다.


✓ 소금, 수돗물, 사람 몸속에서도 발견된 미세플라스틱의 공포

종이컵에 뜨거운 음료를 마시면 플라스틱의 일부를 함께 마시는 것일 수도 있다. 그 이유는 종이컵 내부 코팅에 플라스틱이 이용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비닐봉지나 음식 포장에 쓰이는 랩에도 플라스틱이 사용된다. 이처럼 플라스틱은 눈에 보이는 제품뿐 아니라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무수히 많이 사용된다. 플라스틱은 가벼운데다 변형이 자유로워 한때 기적의 신소재로 불리며 다양한 제품에 이용되었으나 지금은 그동안 우리가 쓰고 버린 플라스틱이 다시 우리의 식탁으로 되돌아오면서 재앙이 되고 있다. 불과 얼마 전 뉴스에 고래 뱃속에서 6kg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온 것과 우리나라 바다에서 잡힌 아귀의 뱃속에서 플라스틱 생수병이 나온 것이 보도돼 우리를 놀라게 했다.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은 플라스틱뿐만이 아니다. 음식, 옷, 장난감, 조리도구, 세제, 화장품은 물론 집 안 곳곳에도 다양한 유해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화학 물질의 성분과 유해성 여부, 안전한 용량 등을 알려주며, 화학 물질의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대처법을 소개한다. 플라스틱 용기의 안전한 사용법, 채소나 과일을 안전하게 씻는 법, 코팅 프라이팬의 위험성과 안전한 소재의 조리도구 선택법, 아이들과 임산부를 위한 생선의 안전한 섭취량, 실내 먼지 속 환경 호르몬 줄이는 법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들이 소개된다.


✓ 불편을 선택하는 용기

화학 물질의 홍수 속에서 생식능력 저하, 성조숙증, 각종 성인병, 발달 장애 등이 늘어나고 있다. 독성 화학 물질에 의해 누군가는 병들고, 누군가는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다. 오늘의 획기적인 신물질이 내일 우리 몸 안에 독소가 되어 쌓이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대체 물질이 개발되고 있지만, 완전히 안전한 것이 아니라 조금 덜 해로운 물질일 뿐이다. 결국 우리 삶은 화학 물질에 의한 바디버든으로부터 완벽히 자유로울 수 없다. 따라서 최소한의 화학 물질을 사용하는 불편함을 선택하는 용기와 의지가 필요하다. 국내 최고 전문가가 조사하고 연구한 사례를 통해 우리는 화학 물질에 어떻게 노출되고 있는지, 노출을 줄이기 위한 선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안전한 제품인지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까지 소개한다. 적은 양의 화학 물질은 괜찮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환경호르몬의 허용치라는 것은 무의미하다. 소아에게는 치명적일 뿐 아니라 사람에 따라 미치는 영향이 다르며, 오랜 기간 노출되면 소량이라도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소량이니 안전하다고 방심하기 전에, 유해 성분의 정체를 최대한 알고 바디버든을 최소화시키려는 노력이 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