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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집으로
- 정 가 : 13000원
- 저 자 : 크리스토퍼 위안 ․ 안젤라 위안
- 분 야 : 기독신앙
- 기 타 : 2015년12월20일 출간 / 320쪽 / 152*214 / 판
다량구매 문의 : Tel : 02-6959-3140 | mail : daesungbooks@korea.com
책소개
마약과 동성애에 빠져 집을 떠난 탕자 아들과
삶이 무너져 내린 엄마가 다시 희망을 찾기까지
두 탕자를 회복으로 인도하신 긴 여정의 감동 실화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누가복음 15장 20, 24절)
탕자는 일찍이 아버지의 유산을 받고 그 품을 떠나간 못난 아들이었다. 그러나 탕자의 아버지는 거지가 되어 돌아오는 아들을 맨발로 뛰어나가 얼싸안았다.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잃었다가 다시 찾은 아들을 위해 기쁨의 잔치를 벌인다. 이해할 수 없을 만큼 아버지의 자비와 사랑은 크고 끝이 없다.
중국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크리스토퍼 위안은 치의과대학원을 다니는 촉망받는 학생이자 착한 아들이었다. 그러나 어릴 적부터 자신의 성 정체성 문제로 괴로워하던 그는 술과 마약, 그리고 섹스에 빠지게 되었고, 결국 에이즈에 감염된 채 어떤 미래도 꿈꿀 수 없는 상황에 이른다.
엄마 안젤라 위안은 남편과 치과병원을 운영하면서 훌륭한 사업 수완으로 성공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그것은 화려한 외면일 뿐, 남편과의 관계에서는 신뢰가 깨져 있었고 유일한 희망이었던 아들은 자신의 품을 영영 떠나 버렸다. 자신이 꿈꿔 온 모든 미래가 무너진 그녀는 목숨을 버리려는 극단적인 결정을 한다.
하지만 그 순간 그녀는 하나님을 만났고 주님을 알아가면서 치유의 길로 들어선다. 그리고 자신을 한없이 기다려 주신 주님과 같이, 상처투성이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도하며 기다린다.
우리는 탕자의 스토리에서 그러했듯이, 이 두 사람의 이야기에서 아버지의 자비로운 마음을 읽을 수 있다. 하나님은 길을 잃고 방황하는 자녀들이 돌아와 당신의 품에 안기길 바라신다. 어떤 모습이어도 상관없다. 크리스토퍼 위안과 안젤라 위안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과 복음, 그리고 거룩한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될 것이다.
☞저자의 인터뷰를 보고 싶다면 아래의 주소를 참고해 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GnSb6hOgQbg
삶이 무너져 내린 엄마가 다시 희망을 찾기까지
두 탕자를 회복으로 인도하신 긴 여정의 감동 실화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누가복음 15장 20, 24절)
탕자는 일찍이 아버지의 유산을 받고 그 품을 떠나간 못난 아들이었다. 그러나 탕자의 아버지는 거지가 되어 돌아오는 아들을 맨발로 뛰어나가 얼싸안았다.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잃었다가 다시 찾은 아들을 위해 기쁨의 잔치를 벌인다. 이해할 수 없을 만큼 아버지의 자비와 사랑은 크고 끝이 없다.
중국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크리스토퍼 위안은 치의과대학원을 다니는 촉망받는 학생이자 착한 아들이었다. 그러나 어릴 적부터 자신의 성 정체성 문제로 괴로워하던 그는 술과 마약, 그리고 섹스에 빠지게 되었고, 결국 에이즈에 감염된 채 어떤 미래도 꿈꿀 수 없는 상황에 이른다.
엄마 안젤라 위안은 남편과 치과병원을 운영하면서 훌륭한 사업 수완으로 성공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그것은 화려한 외면일 뿐, 남편과의 관계에서는 신뢰가 깨져 있었고 유일한 희망이었던 아들은 자신의 품을 영영 떠나 버렸다. 자신이 꿈꿔 온 모든 미래가 무너진 그녀는 목숨을 버리려는 극단적인 결정을 한다.
하지만 그 순간 그녀는 하나님을 만났고 주님을 알아가면서 치유의 길로 들어선다. 그리고 자신을 한없이 기다려 주신 주님과 같이, 상처투성이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도하며 기다린다.
우리는 탕자의 스토리에서 그러했듯이, 이 두 사람의 이야기에서 아버지의 자비로운 마음을 읽을 수 있다. 하나님은 길을 잃고 방황하는 자녀들이 돌아와 당신의 품에 안기길 바라신다. 어떤 모습이어도 상관없다. 크리스토퍼 위안과 안젤라 위안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과 복음, 그리고 거룩한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될 것이다.
☞저자의 인터뷰를 보고 싶다면 아래의 주소를 참고해 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GnSb6hOgQbg
저자소개
지은이. 크리스토퍼 위안(Christopher Yuan) ․ 안젤라 위안(Angela Yuan)
크리스토퍼 위안은 무디신학교(MBI)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휘튼대학교에서 성경주해를 전공해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벧엘신학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무디신학교에서 시간강사로 강의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위안의 어머니인 안젤라 위안은 사업가로서 중국과 미국의 문화적 차이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크리스토퍼 위안과 안젤라 위안은 방황하는 아들과 절망에 빠진 엄마였다. 아들은 마약과 동성애에 빠져 부모를 떠나 멀리 도망치길 원했다. 아들이 삶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엄마는 깨어진 관계에 절망하여 삶을 포기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들은 생의 끝자락에서 주님을 만났고,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회복하면서 삶이 회복되는 놀라운 경험을 한다.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한 두 사람은 함께 미국 전역과 각국을 순회하며 교회와 대학, 선교대회와 청소년 캠프 등지에서 탕자가 돌아오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강연을 펼치고 있다.
크리스토퍼 위안 홈페이지: www.christopheryuan.com
Email: info@christopheryuan.com
Facebook: www.facebook.com/christopheryuan
Twritter: www.twitter.com/christopheryuan
옮긴이. 이주만
서강대학원 영어영문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번역가들의 모임인 (주)바른번역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고장 난 경제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내 아이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경제학은 어떻게 내 삶을 움직이는가》 《모방의 경제학》 《리퀴드 리더십》《법은 왜 부조리한가》 《복잡한 문제 깔끔하게 정리하기》 《인게이지》 《케인스를 위한 변명》 《화폐의 심리학》 등이 있다.
크리스토퍼 위안은 무디신학교(MBI)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휘튼대학교에서 성경주해를 전공해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벧엘신학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무디신학교에서 시간강사로 강의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위안의 어머니인 안젤라 위안은 사업가로서 중국과 미국의 문화적 차이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크리스토퍼 위안과 안젤라 위안은 방황하는 아들과 절망에 빠진 엄마였다. 아들은 마약과 동성애에 빠져 부모를 떠나 멀리 도망치길 원했다. 아들이 삶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엄마는 깨어진 관계에 절망하여 삶을 포기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들은 생의 끝자락에서 주님을 만났고,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회복하면서 삶이 회복되는 놀라운 경험을 한다.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한 두 사람은 함께 미국 전역과 각국을 순회하며 교회와 대학, 선교대회와 청소년 캠프 등지에서 탕자가 돌아오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강연을 펼치고 있다.
크리스토퍼 위안 홈페이지: www.christopheryuan.com
Email: info@christopheryuan.com
Facebook: www.facebook.com/christopheryuan
Twritter: www.twitter.com/christopheryuan
옮긴이. 이주만
서강대학원 영어영문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번역가들의 모임인 (주)바른번역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고장 난 경제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내 아이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경제학은 어떻게 내 삶을 움직이는가》 《모방의 경제학》 《리퀴드 리더십》《법은 왜 부조리한가》 《복잡한 문제 깔끔하게 정리하기》 《인게이지》 《케인스를 위한 변명》 《화폐의 심리학》 등이 있다.
출판사 서평
◎ 집을 떠나 머나먼 곳으로 간 탕자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머나먼 이국으로 떠난 탕자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지 적나라하게 알게 되면, 아마 누구나 방황을 멈추고 집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 본다.” -케이 워렌 목사, <추천의 글> 중에서
미국에서 태어난 중국인, 미국인도 중국인도 아닌 이방인처럼 살아온 크리스토퍼 위안은 늘 위축되고 소외되어 있었다. 그런데 자신의 성정체성의 문제로 가족과의 갈등을 겪게 되었고, 자신의 성정체성을 드러내라고 권유하는 친구들에게서 그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처음으로 인정받았다고 느끼게 된다.
그러나 그가 선택한 길은 진짜 자기의 모습을 찾아가는 여정이 아니라 쾌락을 좇는, 더 자극적인 세계였다. 동성애, 마약, 에이즈까지 그는 마침내 쾌락과 탐욕의 끝에 다다랐고 더 이상 나아갈 곳 없는 벽에 부딪히게 되었다.
우리가 그의 방황하는 스토리에 주목해야 하는 것은, 혹 우리의 삶도 값싼 즐거움을 따라 살고 있는 건 아닌지 반추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모든 쾌락에서부터 진리를 깨닫게 되는 여정에 이르기까지의 그의 험난한 고백을 통해, 우리는 그렇게 먼 길을 돌아가지 않고 더 나은 삶의 방향을 지금 선택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 욕망으로 채워진 엄마의 희망과, 하나님만으로 채워진 복음의 희망 사이에서
엄마 안젤라 위안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자신의 가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그녀의 최선은 그저 미국 이민사회에서 보란 듯이 잘사는 것일 뿐, 빈껍데기 같은 삶이었다. 남편과의 틀어진 관계를 사회적 성공으로 위로받고 싶었다. 그 바람대로 사업은 성장했지만 늘 공허했다. 결국 남편은 더 멀어졌고 아들은 떠났다. 결국 모든 것이 헛된 소망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안젤라 위안은 깨어진 가정을 회복하고 아들의 참된 행복을 소망하기까지 고통스럽고 기나긴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녀 역시 탕자였다는 것을 깨닫기 전까지, 자식의 방황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랐던 것이다.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다. 그러나 탕자를 기다리는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을 배우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도 안젤라 위안의 여러 실수와 잘못이 그려진다. 그녀의 고백 속에서 우리는 자녀의 방황을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과, 잘못된 방향성으로 삶의 길을 잃은 중년 여인의 심정을 함께 들여다볼 수 있다. 그리고 참되고 궁극적인 소망을 발견하고 그 길을 따를 때, 삶이 어떻게 변화되는지도 보게 될 것이다.
◎ 모든 것을 잃고 더럽고 추한 모습이어도, 아버지는 우리를 기다리신다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 이야기는 애절한 부모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 우리가 형언할 수조차 없는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수님께서 비유로 설명한 것이다.
철없는 아들은 아버지의 유산을 챙겨 나가 흥청망청 살았다. 아쉬울 것이 없는 아들은 이 즐거움을 누리면서 결코 아버지를 그리워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한 푼도 남지 않게 되었을 때, 사람들은 모두 떠나고 자신의 삶이 절망 가운데 섰을 때 떠오른 건 아버지뿐이었다. 그러나 어떤 염치로 아버지 앞에 가겠는가. 그래도 아들은 아버지의 품꾼이 되는 것이 굶어 죽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 아버지께로 돌아온다.
우리는 왜 풍족한 순간에는 하나님을 외면하고 살다가 결국 절망 가운데 서 있어야 주님을 돌아보는 걸까. 실패한 나를 받아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뿐인 것을 알기 때문 아닐까?
그런데 놀랍게도 아버지는 그냥 받아주신 것이 아니었다. 문밖에 나와 아들을 애타게 기다리던 아버지는 저 멀리서 오는 아들을 보고는 뛰어와 입맞춤을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품으로 돌아오기만을 바라셨다. 잘못한 아들을 벌하고 쫓아내는 것이 아니라 그저 따뜻하게 품으셨다. 이것이 우리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탕자 아들을 기다리는 부모의 심정이든, 탕자의 삶을 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든, 어떤 모습으로 이 책을 만났든 간에 당신은 이 책을 통해 위로를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궁극적인 회복의 길은 오직 한 길뿐임을 고백하게 될 것이다.
“머나먼 이국으로 떠난 탕자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지 적나라하게 알게 되면, 아마 누구나 방황을 멈추고 집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 본다.” -케이 워렌 목사, <추천의 글> 중에서
미국에서 태어난 중국인, 미국인도 중국인도 아닌 이방인처럼 살아온 크리스토퍼 위안은 늘 위축되고 소외되어 있었다. 그런데 자신의 성정체성의 문제로 가족과의 갈등을 겪게 되었고, 자신의 성정체성을 드러내라고 권유하는 친구들에게서 그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처음으로 인정받았다고 느끼게 된다.
그러나 그가 선택한 길은 진짜 자기의 모습을 찾아가는 여정이 아니라 쾌락을 좇는, 더 자극적인 세계였다. 동성애, 마약, 에이즈까지 그는 마침내 쾌락과 탐욕의 끝에 다다랐고 더 이상 나아갈 곳 없는 벽에 부딪히게 되었다.
우리가 그의 방황하는 스토리에 주목해야 하는 것은, 혹 우리의 삶도 값싼 즐거움을 따라 살고 있는 건 아닌지 반추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모든 쾌락에서부터 진리를 깨닫게 되는 여정에 이르기까지의 그의 험난한 고백을 통해, 우리는 그렇게 먼 길을 돌아가지 않고 더 나은 삶의 방향을 지금 선택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 욕망으로 채워진 엄마의 희망과, 하나님만으로 채워진 복음의 희망 사이에서
엄마 안젤라 위안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자신의 가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그녀의 최선은 그저 미국 이민사회에서 보란 듯이 잘사는 것일 뿐, 빈껍데기 같은 삶이었다. 남편과의 틀어진 관계를 사회적 성공으로 위로받고 싶었다. 그 바람대로 사업은 성장했지만 늘 공허했다. 결국 남편은 더 멀어졌고 아들은 떠났다. 결국 모든 것이 헛된 소망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안젤라 위안은 깨어진 가정을 회복하고 아들의 참된 행복을 소망하기까지 고통스럽고 기나긴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녀 역시 탕자였다는 것을 깨닫기 전까지, 자식의 방황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랐던 것이다.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다. 그러나 탕자를 기다리는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을 배우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도 안젤라 위안의 여러 실수와 잘못이 그려진다. 그녀의 고백 속에서 우리는 자녀의 방황을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과, 잘못된 방향성으로 삶의 길을 잃은 중년 여인의 심정을 함께 들여다볼 수 있다. 그리고 참되고 궁극적인 소망을 발견하고 그 길을 따를 때, 삶이 어떻게 변화되는지도 보게 될 것이다.
◎ 모든 것을 잃고 더럽고 추한 모습이어도, 아버지는 우리를 기다리신다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 이야기는 애절한 부모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 우리가 형언할 수조차 없는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수님께서 비유로 설명한 것이다.
철없는 아들은 아버지의 유산을 챙겨 나가 흥청망청 살았다. 아쉬울 것이 없는 아들은 이 즐거움을 누리면서 결코 아버지를 그리워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한 푼도 남지 않게 되었을 때, 사람들은 모두 떠나고 자신의 삶이 절망 가운데 섰을 때 떠오른 건 아버지뿐이었다. 그러나 어떤 염치로 아버지 앞에 가겠는가. 그래도 아들은 아버지의 품꾼이 되는 것이 굶어 죽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 아버지께로 돌아온다.
우리는 왜 풍족한 순간에는 하나님을 외면하고 살다가 결국 절망 가운데 서 있어야 주님을 돌아보는 걸까. 실패한 나를 받아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뿐인 것을 알기 때문 아닐까?
그런데 놀랍게도 아버지는 그냥 받아주신 것이 아니었다. 문밖에 나와 아들을 애타게 기다리던 아버지는 저 멀리서 오는 아들을 보고는 뛰어와 입맞춤을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품으로 돌아오기만을 바라셨다. 잘못한 아들을 벌하고 쫓아내는 것이 아니라 그저 따뜻하게 품으셨다. 이것이 우리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탕자 아들을 기다리는 부모의 심정이든, 탕자의 삶을 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든, 어떤 모습으로 이 책을 만났든 간에 당신은 이 책을 통해 위로를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궁극적인 회복의 길은 오직 한 길뿐임을 고백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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