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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추장님!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세요
정 가 : 원
저 자 : 원천희
분 야 : 기독교(개신교) > 전도/선교
기 타 : 2014년12월10일 출간 / 쪽 / 152*214 /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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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정글의 법칙'보다 더 리얼한 야생 서바이벌
바누아투 밀림 속 원시 부족 선교 이야기

세계 행복지수 1위라는 지상낙원의 섬 바누아투. 그러나 식인종이 살았던 원시 문화가 남아 있고 깊은 정글 속에서 여전히 문명을 거부한 채 살아가는 원시 부족이 있는 곳. 그곳으로 부르심을 받은 원천희 선교사가 미전도 원시 부족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친구가 되기까지 좌충우돌 선교 현장 이야기. 약골의 민폐 선교사가 주술사를 몰아내고 원시 부족 마을의 해결사가 되기까지 하나님이 연출하신 정글의 법칙!
저자소개
원천희
옷 대신 나뭇잎으로 몸을 가리고 사는 곳, 한때는 식인종 문화가 있었던 곳, 비는 많이 오지만 마실 물은 없는 곳, 아직도 추장과 주술사를 중심으로 생활하는 원시 부족이 남아 있는 정글을 누비며 바누아투에서 7년째 선교를 하고 있다.
한국의 이단 사역을 이끌었던 원세호 목사의 아들로, 처음부터 사역에 뜻을 두지는 않았지만 어학연수를 위해 간 뉴질랜드에서 뜻하지 않게 BCNZ(Bible College of New Zealand) 신학교에 들어가게 되었고, 뉴질랜드 한우리교회에서 교역자로 사역을 시작하였다. 단기 선교팀의 인솔자로 간 인도에서 선교를 하던 중 “안전지대를 떠나라, 너의 삶을 내게 바치라”라는 주님의 강력한 사인을 받게 되었고, 부르심에 순종하여 2007년 바누아투 선교사로 떠났다.
가만히 있기만 해도 힘든 열기와 습도 속에서 장염과 말라리아를 이겨가며 정글 속 원시 부족들을 만났으나 철저하게 외부 문명을 거부하는 부족들에게 가까이 가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성령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나갈 때 캄캄하기만 했던 선교 사역에서 많은 열매들을 맺고 있다. 원시 부족의 삶 한가운데로 들어가 물탱크를 만들고, 아픈 사람을 위해 침을 놓고, 유치원과 교회를 세우면서 어느새 마을 사람들이 주술사 대신 찾는 부족의 해결사가 되었다. 이제 그는 선교 자립을 위하여 선교 농장이라는 새로운 사역을 또 준비하고 있다.
바누아투 정글 원시 부족 마을에서 보내온 생생한 현지 선교의 이야기는 때론 웃음으로, 때론 눈물로 깊은 감동을 전해 준다.
아내 김난주 선교사와의 사이에 두 아들 정훈, 정영이 있으며, 장인인 김영석 목사도 중국과 북한 선교를 십 수 년 넘게 해 오고 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있는 한우리교회(남우택 목사, 대양주 총회, 뉴질랜드 노회)와, WMSC (World Missionary Support Centre: 임기홍 목사)에서 파송받았다.

출판사 서평
‣ 정글 속에 꼭꼭 숨어 있는 미전도 부족을 찾아

남태평양의 작은 섬 바누아투에는 아직도 영화 부시맨에나 나올 법한 원주민이 살고 있는 부족 마을이 있다. 지금도 옷 대신 나뭇잎으로 몸을 가리고, 추장과 주술사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부족들이다. 한때는 식인종 문화가 남아 있던 곳이어서 처음 선교를 간 선교사는 순교를 당하고 식인종에게 잡아먹히기까지 했다. 전형적인 열대기후로 고온다습하여 가만히 있기만 해도 숨이 턱 막힐 정도로 덥고 습한 곳이다. 그곳이 바로 원천희 선교사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처음 선교를 떠난 곳이다.
뉴질랜드에서 신학교를 졸업하고 교회 사역을 시작한 저자는 어느 날 인도 단기 선교팀을 이끌고 인도로 가게 되었고, 그 뜨거운 선교지의 한복판에서 주님은 그를 부르셨다. “너의 안전지대를 떠나라. 너의 삶을 나에게 드려라.” 너무나도 분명하고 강한 주님의 사인에 그는 두려운 마음으로 순종했다.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던 아브라함처럼, 원천희 선교사는 이름도 처음 들어본 바누아투로 갔다. 그것도 정글 속 꼭꼭 숨어 있는 미전도 원시 부족들을 찾아 오직 주님만 의지한 채 나아갔다.


‣ 맥켄지가 한국에 갔고, 원 선교사가 바누아투에 왔네

원천희 선교사가 9인승 경비행기를 타고 바누아투의 노구구 마을에 도착했을 때, 마을에서는 중요한 사람을 맞는 듯한 잔치를 벌이고 있었다. 놀라운 것은 그 ‘중요한 사람’이 원 선교사였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왜 그렇게 처음 만나는 원 선교사를 반겼던 것일까?
선교사들의 눈물과 순교의 피가 뿌려진 곳에는 반드시 복음의 열매가 맺힌다. 매켄지 선교사는 바누아투에 식인종들이 살고 있던 1894년, 가장 외진 노구구라는 마을에 와서 원주민 사역을 한 호주 선교사이다. 노구구 사역이 끝날 무렵, 한국에 나병환자가 많다는 소식을 듣게 된 매켄지는 한국으로 자원하여 입국하게 되었는데, 이때 재정 부족으로 호주선교부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게 된 것을 알게 된 노구구 교인들이 매켄지 선교사를 위해 선교사 모르게 200파운드의 헌금을 모아 건네주었다. 그 돈은 가난한 원주민들이 활과 칡을 팔아 모은, 그들에겐 어마어마하게 큰돈이었다. 또한 매켄지에게는 노구구 교인들의 사랑을 느끼게 한 눈물겨운 헌금이었다. 이처럼 귀한 복음의 역사를 간직한 바누아투 노구구 주민들에게, 원 선교사의 방문은 자신들이 한국으로 보낸 선교비와 기도의 열매를 확인하는 듯한 감격의 시간이었던 것이다.


‣ 오직 성령님의 지혜로 진행되는 선교

원 선교사는 자신이 바누아투판 ‘정글의 법칙’과 같은 야생 서바이벌의 삶을 살게 될 줄은 전혀 몰랐다. 깊은 정글 속에 들어가 하루에도 몇 번씩 산을 오르내리는 것은 깡마른 체격의 원천희 선교사가 감당하기에는 벅찬 일이었다. 게다가 밀림에서 생존할 만한 아무런 기술도 지식도 없던 그는 현지인들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민폐 사역자’였다.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는 자신을 왜 이곳에 보내셨는지 물었을 때, 그는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도구나 지식이 아니라 오직 성령님의 능력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오직 주님만 의지하는 믿음을 가지면서 그는 부족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할 수 있는 지혜가 생긴다.
식수가 없는 이들에게 빗물을 받아 저장할 수 있는 물탱크를 만든 것도, 경사진 산기슭에 유치원과 학교를 세울 수 있는 것도, 도저히 간단한 침술로는 고칠 수 없는 심각한 병을 낫게 하는 것도 모두 오직 성령님께서 그림처럼 하나하나 알려 주신 덕분이었다. 이제 바누아투에서 원천희 선교사는 부족민들의 해결사로 그들 곁에 서 있다. 원 선교사는 그들에게 복음을 강요하지 않았다. 다만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함으로써 주님만이 그들의 진정한 공급자가 되어주실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바누아투에서 선교를 시작한 지 7년, 이제 많은 열매들이 맺히고 있다. 꽁꽁 문을 닫았던 부족들이 먼저 학교를 지어달라고 요청하고, 고집스럽던 주술사마저 일을 접고 교회 근처를 어슬렁거리게 되었다. 그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선교 자립을 위해 선교 농장이라는 새로운 사역을 준비 중이다. 그를 통해 일하시는 성령 사역의 간증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