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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마음 괜찮은 걸까?
정 가 : 16000원
저 자 : 오강섭
분 야 : 인문>심리
기 타 : 2021년08월20일 출간 / 320쪽 / 145*210 /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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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현대인의 정신질환 1위가 된 불안장애
불안을 피할 수는 없지만 극복할 수는 있다

불안장애 명의 오강섭 교수의 ‘불안을 다스리는 법’

불안 자체는 병이 아니다. 적당한 불안은 인간의 생존을 돕는다. 그러나 정상적 불안을 넘어 병적인 불안에 시달리는 현대인이 늘고 있다. 일어나지 않을 일을 미리 걱정하는 불안, 초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성격 탓만은 아니다. 불안이 병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한국인의 정신질환 최근 1년 유병률은 불안장애가 1위다. 불안장애를 방치하면 우울증과 같은 다른 질환들이 동반되기 쉬워 자살 위험성을 높인다.
불안은 천의 얼굴로 나타난다. 강박장애, 공황장애, 광장공포, 범불안장애 등 병이 된 불안에는 여러 이름이 붙어 있다. 특히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사는 한국인들에게는 사회불안장애가 많다.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불안의 원인을 아는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불안장애를 앓는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내 안의 불안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불안이 무엇인지, 어디서 오는 것인지, 불안은 우리를 어떻게 지배하는지, 불안을 다스리고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불안에 관한 모든 것을 소개한다.
저자소개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불안장애 국내 최고 권위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컬럼비아 의과대학에서 사회불안장애 분야 세계적 석학인 마이클 리보위츠 교수의 지도하에 박사후 연구과정을 지내면서 불안장애에 대한 임상연구의 기초를 닦았다.
미국 연수 후 동료 정신과 의사들과 ‘불안장애 연구회’를 조직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불안의학회가 설립되어 창립회원으로, 학회 초대 총무이사로 활동하였다. 이후 대한불안의학회 이사장,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차기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매년 ‘불안선별의 날’ 행사 등을 통해 불안장애를 알려왔다. 또한 이시형 박사가 1982년 시작한 ‘대인공포증 클리닉’을 이어받아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불안장애에 대한 인식 수준이 매우 낮았던 1990년대부터 일찍이 불안장애에 관심을 두고 120여 편의 논문을 쓰는 등 관련 연구를 해왔으며, 특히 한국형 불안장애 연구의 선구자로 사회불안장애, 공황장애의 집단치료모델을 만들었고, 최근에는 사회불안장애 인지편향 수정치료를 완성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
《불안한 마음 괜찮은 걸까?》에는 불안으로 힘든 이들을 위해 불안은 무엇인지, 왜 불안한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등 불안에 대한 이해와 함께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담겨 있다.
출판사 서평
● 씩씩한 척하지만 수많은 불안으로 힘겨운 사람들
불안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나오는 가장 흔한 심리적 반응으로, 불안을 통해 우리는 인지적, 신체적, 행동적으로 위험에 대응한다. 현관문을 나서기 전 가스밸브가 잠겼는지 확인하는 것, 시험을 잘 치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것, 감염증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거리두기를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 모두 뇌가 불안이라는 감정을 통해 우리를 행동하게 만든 결과다.
하지만 때로는 불안의 정도가 심해 일상이 힘들어지기도 한다. 사람들 앞에서 실수하여 부끄럼을 당할 것 같은 불안감, 뉴스를 통해 접하는 사건사고나 질병이 나에게 일어날 것 같은 두려움 등으로 일상에서 수행해야 할 일을 해내지 못하는 경우다. 그 일을 해낼 수 없을 뿐 아니라 호흡곤란, 어지러움, 두통 등의 신체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불안이 일상을 멈추게 만드는 것이다.
이 책에는 불안을 일으키는 신체적, 정신적, 환경적, 정신분석적 요인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내가 자라온 환경이나 나의 기질적 모습에서 불안에 대한 취약성을 발견할 수 있으며, ‘나의 불안도 체크하기’ ‘강박장애 자가척도’ ‘공황발작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등을 통해 나의 불안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여 자신의 생각의 흐름과 불안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 최근 정신질환 1년 유병률 1위 된 불안장애, 당신의 불안도 아픔이 되지 않도록
각종 사건사고, 경쟁 사회, 낯선 사람과의 만남 등 현대인의 삶에는 불안을 자극하는 요소가 많다. 즉, 우리는 불안장애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시대를 살아간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없는 인생이 없듯, 불안하지 않은 삶은 없다. 대부분의 사람은 불안을 소화하며 지나간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지속되어 불안한 감정이 증폭되거나, 혹은 불안한 마음을 그때그때 잘 처리해내지 못하고 쌓아두게 되면 불안은 불안장애라는 질환으로 우리의 정신건강을 아프게 할 수 있다.
‘불안’이라는 감정이 만들어내는 불안장애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반복적인 행동과 생각으로 괴로운 강박장애, 갑자기 죽을 것 같은 공포에 휩싸이는 공황장애, 삶의 모든 것이 걱정되어 각종 신체 증상을 일으키는 범불안장애, 사람들 앞에 나서기 힘든 사회불안장애, 특정 장소나 동물 등을 두렵게 만드는 특정공포증 등 불안장애는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 책을 통해 불안의 근원을 이해하고, 불안을 다스리는 방법을 연습한다면, 당신은 일상의 불안이 불안장애로 커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현재 불안장애로 힘겨운 사람도 자신의 증상을 바로 이해하고 전문의의 치료를 통해 일상을 회복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불안장애 명의, 오강섭 교수에게 듣는 불안의 모든 것
이 책의 저자인 오강섭 교수는 정신건강 문제는 문화에 따라 진단 기준도 다르다고 보고, 한국인에 맞는 진단과 치료법을 연구해 온 불안장애의 권위자다. 성공과 성취, 경쟁에 익숙한 대한민국은 빠르게 경제발전을 이루었지만, 빈부 격차와 지역 소외, 자살률로 대표되는 정신건강문제의 취약성도 높은 편이다. 그래서 동료 교수들과 함께 한국형 불안장애를 연구하며 진단과 치료법을 연구해 왔고, 한국형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부정적 인지왜곡의 흐름을 바로잡기 위한 인지편향수정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지금까지 불안장애 연구에 주력해 온 저자는, 일상의 불안과 병적인 불안까지 불안의 모든 것을 이 책에 담고자 했다. 진단 기준부터 불안장애의 다양한 증상, 치료법, 그리고 일상에서 불안을 다스리도록 도움을 줄 인지습관, 운동, 음식, 수면 등을 전한다. 정신건강은 낫기 어렵다는 편견을 넘어, 사람들이 일상에서 자신의 생각과 생활습관을 바로잡아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돕고자 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