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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슬시티
정 가 : 14000원
저 자 : 김성령
분 야 : 한국문학/소설
기 타 : 2012년03월06일 출간 / 496쪽 / 신국판 /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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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의 배경은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이다. 마치 미국의 맨해튼을 연상시키기도 하는 마천루의 인공 도시 바이슬 시티. 모든 것이 완벽하고 겉으로는 평안해 보이기까지 하는 신도시 바이슬 시티에 엄청난 비밀이 있다는 독특한 상상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미국 전역에 범죄율이 떨어졌다. 그 비밀은 무엇일까?
바이슬 시티는 미국 본토와의 소통을 철저하게 차단한 채 하나의 독립국가처럼 존재하는 인공 섬 도시다.
화려한 빌딩 숲으로 이루어진 신도시 바이슬 시티에는 독자적인 언론, 교육, 경찰조직, 사업체 등이 있다. 모든 것이 완벽한 이곳에 단 하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공항이다. 시민들이 외부로 나가는 것도, 외부인이 바이슬 시티로 들어오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
미국 본토와 철저하게 소통을 끊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 도시가 생긴 이후 미국 전역에 범죄율이 급락했다. 미국과 바이슬 시티 간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것일까?

외부인의 침입으로 평온한 도시가 술렁이다
바이슬 시티에서 개혁을 꿈꾸던 인물들이 하나둘씩 죽임을 당한다. 자신의 친구가 바이슬 시티 권력자들에 의해 죽임당한 사실을 알게 된 데미안. 그는 친구가 못다 이룬 개혁을 실현시키고자 바이슬 시티로 잠입한다. 데미안과 그의 친구는 왜 이 평온한 도시를 개혁하려는 것일까?
바이슬 시티는, 사실 미국 본토와 바이슬이라는 사람이 비밀 계약으로 만든 도시 감옥이다. 바이슬은 미국의 범죄 조직을 모두 받아들이는 대신, 미국의 권역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도시를 운영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이 도시를 만들어 냈다. 바이슬은 범죄 조직을 넘겨받아 경찰의 비호 아래 두고, 그들을 활용해 도시를 운영한다. 그렇게 해서 바이슬 시티에서 범죄 조직의 활동은 시민들만 모르는 공공연한 비밀이 된다.
평온한 천국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감옥인 바이슬 시티를 데미안은 어떻게 변혁시킬 수 있을까? 구경꾼이 되어 버린 시민들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일 수 있을까?

바이슬 시티의 비밀을 써낸 작가에게도 비밀이 있다
이 책의 작가는 십대 학생이다. 열다섯 살의 작가가 도전한 첫 장편소설이지만 작가의 비밀을 모르고 이 책을 읽더라도 독자들은 다른 어떤 작품에도 뒤지지 않는 스토리 창조와 구성력, 문장력에 놀랄 것이다. 그리고 작가의 비밀을 알고 난 후에는 이 놀라운 천재 작가의 정체가 매우 궁금해질 것이다. 열다섯 살의 작가는 자기와 같은 나이의 주인공 시드니를 통해 세상을 바꾸었듯이 창작을 통해 세상을 더 정의롭게 만들고자 하는 의욕으로 이 책을 썼다. 엄청난 양의 독서가 밑받침 된 십대의 자유로운 상상은 바이슬 시티라는 놀라운 가상의 세계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저자소개
김성령
책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으리란 믿음을 가지고 작가의 꿈을 키워 가고 있는 학생이다. 《바이슬시티》는 작가가
처음 시도해 본 장편소설로 ‘정의의 침묵’을 경고하는 다소 진지한 주제를 다룬 소설이다. 이백자 원고지 천삼백
매가 넘는 대작을 두 달 만에 써내려 간 작가는 이제 열다섯 살의 소녀다. 《소공녀》와 《제인에어》보다 《1984》와 《파리대왕》, 범죄심리학, 범죄과학, 법의학 서적에 푹 빠져 지내는 작가는 《바이슬시티》를 통해 진중하면서도 예리한 십대의 시각으로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잘 보여 주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바로 작가 또래의 십대 아이들이다. 소설 속의 십대는 더 이상 어른과 권력에게 휘둘리는 소유
물로 살지 않고 그들만의 목소리를 내며 이 세상을 변혁시킨다. 평범하고 나약한 아이들이 어떻게 거대 권력을 무너뜨리고 사회를 개혁하는지를 보여 주는 《바이슬시티》는 본토의 안전을 위해 범죄 조직과 타협한 미국 내의 신도시라는 아주 독창적인 상상력에서 시작된다.
날마다 새로운 스토리를 구상하고 날마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창작의 즐거움에 푹 빠져 지내는 작가는 이제 또 기발한 상상과 새로운 도전으로 밤을 새우고 있다.
출판사 서평
십대 작가의 놀라운 상상력과 심리 묘사
부조리한 도시에 개혁을 일으키려는 데미안과, 그의 목소리를 실현하기 위해 세상에 나서는 시드니가 있다. 시드니는 학교와 가정 어디에도 발을 붙이지 못하는 아웃사이더다. 하지만 사회 정의에 대해 고민하는 맑은 영혼의 십대다. 작가가 왜 연약한 십대를 통한 세상의 변화를 메시지로 택했는가는 작가의 말에서 잘 알 수 있다.
“정치에 대해 말하기에 나는 아직 어리고 미성숙하지만 나는 10대가 가진 힘을 믿는다. 단순히 시간이 지나고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옳은 것을 위해 굳건하게 서며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나고, 또다시 쓰러졌다가 일어나야 성장할 수 있다. 이렇게 아이들은 쓰러지고 일어나는 과정을 거쳐 어른이 된다.
세대마다 세상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있다. 그것이 바로 세상이 그들에게 주는 기회다. 십대들에게도 시대의 역할이 있다. 《바이슬 시티》에서처럼 온몸을 내던져 불의와 전쟁을 하지는 않더라도 우리에게도 정의를 말해야 하는 자신만의 목소리가 필요하다. 순수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정의, 그것이 바로 시대가 요구하는 십대의 역할일 수도 있지 않을까?”
작가는 자신의 목소리로 《바이슬 시티》라는 가면의 도시 이야기를 통해 정의를 말하고 있다. “불의가 승리하기 위해서 필요한 유일한 것은 정의의 침묵이다”라는 에드먼드 바크의 말을 인용해 ‘정의의 침묵’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십대 감성에 걸맞는 빠른 스토리 전개와 십대 작가에 의한 탁월한 십대의 심리묘사는 이 책의 아주 매력적인 부분이다.

두 달 만에 원고지 1300매, 기성세대를 놀라게 한 십대의 힘
원고지 1300여 쪽에 이르는 장편을 두 달 만에 써 내려 간 작가는 과연 누구일까? 바이슬 시티처럼 아직은 비밀을 즐기는 열다섯 살의 학생이다. 작가가 보여 준 집중력도 놀랍지만, 탄탄한 구성과 개성 있는 캐릭터, 재미있는 스토리의 힘은 더욱 놀랍다. 각각의 에피소드에는 작가의 세밀한 관찰력이 녹아 있다. 기발한 상상력에 구성의 완성도를 더한 점을 보면 가히 천재라 할 만하다. 십대의 시각에서 예리하게 잡아낸 사회의 부조리를 빼어난 상상력으로 풀어낸 십대 작가의 작품 《바이슬 시티》는 기성세대를 변화시킬 수 있는 십대의 힘을 보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