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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는 이야기
정 가 : 15000원
저 자 : 토비 리들
분 야 : 문학>에세이
기 타 : 2014년03월01일 출간 / 136쪽 / /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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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우리의 외로움과 아픔을 말없이 어루만져 주는 존재들을 천사의 모습으로 형상화하여,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그들의 힘겨운 여정을 아름다운 그림과 소박한 언어로 들려준다. 이 책에서 그리고 있는 우리 곁의 천사는 강하고 영웅적인 존재가 아니라, 작고 순수하며 때로는 연약하기까지 한 존재다. 그들은 눈부신 광휘로 우리를 사로잡는 것이 아니라, 등불이 꺼지는 순간 마지막으로 힘없이 타오르는 여린 불빛처럼 그렇게 우리를 지켜 주고, 보듬어 주고, 쓰다듬어 준다.
그들이 연약하고 작은 존재이기에, 천사에게도 또 다른 천사가 필요하다. 우리가 모든 이에게 언제나 천사가 될 수는 없을지라도, 아프고 힘든 사람들을 아무도 모르게 도와주고 싶어지는 순간 우리도 천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잊고 있었던 ‘얼굴 없는 도움들’을 떠올리게 할 뿐 아니라,  따뜻한 천사의 모습으로 다가가 위로해 주어야 할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리게 한다.
이 책에 나오는 아름다운 그림과 사진들―우주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지구의 밤의 모습을, 셀 수 없이 수많은 별이 빛나는 아름다운 은하계, 세계 곳곳의 이국적인 풍경들,  따뜻하고 소박한 화풍의 그림―은 이 책이 선사하는 또 하나의 선물이다. 아름답고 감동적인 메시지와 함께 시각적 예술성까지 함께 갖춘 이 작품은 많은 독자들의 가슴에 잔잔하지만 깊은 파동을 일으킬 것이다. 

 

저자소개

▶ 글·그림

토비 리들 (Tohby Riddle)
호주 출신의 작가 토비 리들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좋아하는 그림책과 만화책을 만들었으며, 그중 《The Singing Hat, Irving the Magician》, 《The Royal Guest》가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다른 대표작인 《The Great Escape from City Zoo》는 <위대한 탈출>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에 번역 출간되기도 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와 〈에이지〉에 정기적으로 만화를 게재했고, 호주국립박물관, 빅토리아박물관 등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 번역 및 해설

정 여 울
문학평론가. 저서로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마음의 서재》, 《잘 있지 말아요》, 《시네필 다이어리》, 《정여울의 문학 멘토링》 등이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한겨레신문에 “정여울의 내 마음 속의 도서관”을 연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출판사 서평

 

아무도 모른다. 그들이 어디에서 오는지.
그러나 그들은 온다.
넓디넓은 하늘을 날아오르는 알 수 없는 새처럼 ……
 

그가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을 때, 누군가 그의 아픔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그를 보살펴 주고, 따뜻하게 감싸 주며, 아픔을 어루만진다.
마침내 그는 다시 떠난다.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 삶에서 스치는 이름 없는 천사들의 도움과 위로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곁에는 우리도 알지 못하는 사이 우리를 위로하고 치료하고 일으켜 세우는 존재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거나 이름을 드러내지 않는다. 다만 누군가에게 위로의 존재가 되었다는 것에 기뻐하고 만족한다. 잊혀지기 쉽지만, 잊혀져서는 안 될 우리 곁의 천사들을 떠올려 보자. 이  책을 통해 우리 영혼의 추위를 녹여 주고, 우리의 외로움과 아픔을 말없이 어루만지는 천사들의 소중함을 더 깊이 되새겨 볼 수 있기를 바란다.

 

❄ 당신도, 누군가에게는 고마운 천사
천사들이 돌보아야 할 우리의 아픔이 너무 크고 깊을 때, 그들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잔혹한 슬픔과 만날 때, 그들 또한 고통에 감염되어 쓰러지고 만다. 그렇기에 천사들에게도 또 다른 천사가 필요하다. 다른 이의 슬픔에 내 마음이 아파 올 때, 다른 이의 아픔을 위로하고 싶을 때, 다름 아닌 우리 자신이 천사가 된다. 각박하고 냉정한 세상 속에서도 우리의 영혼이 온기를 잃지 않는 것은 서로를 돕는 천사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나의 작은 위로가 필요한 천사는 어디에 있을까?

 

❄ 아름다운 사진과 그림 속에 담아 낸 천사의 메시지

이 따뜻한 메시지는 아름다운 사진과 그림 속에서 그 감동이 배가 된다. 찬란한 은하수, 화려한 야경, 이국적인 풍경들의 사진과 더불어 소박하고 따뜻한 그림에서 마치 꿈을 꾸듯 신비롭고 판타지적인 느낌을 받게 된다. 문학적 예술성과 시각적 예술성을 두루 갖춘 이 책은 독자들의 마음에 작은 천국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