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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놀라운 뇌 불안한 뇌 아픈 뇌
정 가 : 15800원
저 자 : 김붕년
분 야 : 자녀교육
기 타 : 2021년04월01일 출간 / 328쪽 / 152*225 /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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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 아이 도대체 왜 이렇게 이상해진 걸까?”
폭풍을 뚫으며 격변의 시기를 지나는 10대의 뇌
기회이자 위기인 ‘10대의 뇌’를 지원하기 위한 명의의 처방!

● 평생을 결정하는 10대의 뇌 발달기, 폭풍 같은 시간을 어떻게 지나야 할까?

인간의 뇌는 생애 두 번의 큰 변화를 거친다. 0~3세와 10대 초‧중반이다. 0~3세의 뇌가 잘 발달해야 힘겨운 사춘기의 뇌를 지탱하고, 10대의 2차 발달기를 잘 지나야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한다. 하지만 많은 부모가 10대의 뇌 발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자녀의 사춘기 행동을 ‘문제’라고만 생각한다.
부모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서울대병원 김붕년 교수는 이 책을 통해 10대의 뇌는 어떤 변화를 통해 발달하는지, 뇌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부모가 취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은 무엇인지, 정신건강 문제의 시발이 되는 위기의 시간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짚어준다. 놀라운 변화가 진행되는 10대의 뇌를 키우는 법, 반항하는 아이와 대화 이어가는 법, 생각의 오류를 잡아주는 법, 아이의 반항을 무시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10대 우울증 알아차리는 법, 불안하고 이상한 뇌를 넘어 아픈 뇌의 신호는 아닌지 알아차리는 방법 등 구체적인 조언이 가득하다. 내 아이의 10대가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되도록 도와주고 싶은 부모들의 필독서다.
저자소개
김붕년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이며,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치료하고 있다.
소아청소년정신의학 분야 세계 학회인 국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IACAPAP) 부회장으로 국내외 소아청소년 정신 건강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에 헌신하고 있는 저자는, 그간의 뇌 발달과 심리 발달을 통합하는 정신 건강 연구를 통해, 생애 두 번의 폭발적인 변화와 발전의 기회를 맞는 두 시기인 유‧소아기와 10대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10대 뇌의 지각변동은 본인과 부모가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급격하게 일어난다. 이 시기는 기회이자 위기이기도 한데, 많은 부모가 사춘기 자녀를 힘겨워하고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서 기회를 놓치거나, 정신 건강 문제를 악화시켜서 병원을 찾기도 한다. 10대 자녀의 행동이 이해가 안 되고 심지어 자해적‧폭력적으로 변화하는 이유를 저자는 뇌와 심리 적응의 변화를 통해 설명한다. 또한 주요 정신질환의 시발점이 10대라는 사실에서, 이상해진 자녀를 부모가 어떻게 관찰하고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주고, 폭풍 같은 10대의 뇌 격변기를 건강하게 지날 수 있는 구체적 조언도 전한다.
저자는 소아청소년 정신보건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는 《나보다 똑똑하게 키우고 싶어요》, 《아이의 뇌》, 《아이의 친구 관계, 공감력이 답이다》, 《공격적인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학교 폭력 치유 프로그램》, 《발달단계별, 특성별로 접근한 자폐부모 교육》, 《산만한 우리 아이 어떻게 가르칠까》 등이 있다.
출판사 서평
● “다른 아이가 됐어요!” 10대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아이가 문을 쾅 닫고 들어갈 때, 간섭하지 말라며 화를 낼 때, 부모 말을 들은 척도 안 할 때 부모는 긴장하기 시작한다. 말로만 듣던 ‘사춘기’가 시작된 듯한데, 학업으로 중요한 시기에 딴생각을 안 하도록 엄하게 다루어야 하는지, 괜히 건드리지 말고 내버려 두어야 하는지, 사춘기 부모의 속은 타들어 간다.
뇌과학에 의하면 놀랍게도 10대의 ‘이상한’ 모습들은 아이가 잘 발달하고 있다는 증거다. 10대는 인지 능력과 정서 능력이 정점이 되는 시기다. 0~3세의 아기가 걷고 기고 뛰고 말하고 완성된 문장으로 소통하기까지 엄청난 속도로 발달하듯, 10대의 뇌도 인지와 정서, 사회성을 키우기 위해 엄청난 속도로 발달한다. 발달의 폭이 워낙 크다 보니 처음 겪는 내면의 혼란스러운 감정과 기분을 부정적 감정·정서·행동 반응으로 표출하여 ‘중2병’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래서 10대의 뇌는 불안해 보이지만, 성숙한 뇌가 되기 위한 엄청난 기회의 시기다.
내 아이의 머릿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안다면 아이의 행동을 받아줄 여지가 생긴다. 걸음마를 배우면서 넘어지는 아기를 혼내는 부모가 없듯, ‘인간답게’ ‘어른답게’ 발달 중인 자녀의 ‘이상한 뇌’를 받아 줄 준비를 해야 한다.

● “내 아이만 유독 이상한데요?” 내 아이만의 ‘코드’를 읽어야 한다

10대의 뇌 발달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키워드가 있다. 바로 ‘내 아이만의 특이성’이다.
소아청소년정신과 명의인 김붕년 교수는 10대 자녀를 둔 부모를 만나면 두 가지를 당부한다. 첫 번째는 10대의 뇌 발달의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자녀를 받아줄 여유를 가지라는 것, 두 번째는 내 아이의 영‧유아기 시절을 떠올리라는 것이다. 청소년이 된 아이를 두고, 왜 어린아이일 때를 떠올려야 할까?
세상의 모든 아이는 다르다. 내 아이만이 가진 기질이 있고, 아이가 환경에 적응하면서 만들어진 모습도 있다. 이때 발견되는 내 아이만의 ‘코드’가, 이후 사회성이 발달하면서 가려졌다가 청소년기에 민낯처럼 드러난다. 저자의 안내대로 내 아이의 특이성을 발견해 나가면, 부모는 아이를 더 세심히 살피고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다. 그 코드가 무엇인지, 사춘기 내 아이를 다룰 힌트는 무엇인지, 부모의 역할을 어떻게 전환해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발달’과 ‘아픔’의 경계선에 서 있는 10대 자녀의 뇌를 위하여

10대 청소년은 경계를 넘나든다. 문제가 없던 아이도 이상한 행동, 과다한 몰입, 게임 중독, 부모에 대한 분노, 자신에 대한 혐오가 튀어나와 매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청소년 대부분은 이런 모습을 보였다가도 다시 균형을 찾지만, 어떤 경우는 그런 행동이 점점 심해져서 적절한 개입을 받지 못하면 정신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실제로 10대에 정신 건강 문제가 발병하는 비율은 생각보다 높다. 주로 성인의 정신 건강 문제로 알고 있던 조현병이 청소년 중기, 즉 10대 중반에 발병되었을 가능성이 약 40%라고 한다. 청소년기에 이미 아프기 시작했는데,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고 성인기가 되어서야 조현병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조울증도 마찬가지다. 성인기에 치료를 받은 조울증 환자의 50% 이상이 10대 시기에 초기 조울증 증상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한다.
10대 아이들의 행동은 일시적 이상함과 아픈 것의 경계가 모호하기 때문에 더 면밀하게 관찰하고 여러 측면에서 접근한 정보를 취합해야 한다. 그리고 그 나이와 발달 상태에 맞는 평가 방법을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