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독자서평

독자서평

독자서평
테이블 설명

독자서평에 대한 상세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제목 영원한 생명을 위하여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7-08-21 조회수 2789
내가 주기철 목사님을 처음 안 것은 몇 달 전이었다.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생명을 위하여 우상숭배를 거부하고 담대히 믿음의 길을 가신 것을 알면서 정말 울 뻔 했다. 그리고 여기 필리핀에 와서 한번 더 주기철 목사님을 알아가니까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거기다가 주기철 목사님의 4번째 아들이 직접 쓴 글이라니 정말 대단한 책인 것 같았다. 하나님께 배신하기 싫어서 일본에게 온갖 고통을 당해도 끝까지 순교의 길을 놓지 않았던 주기철 목사님. 900년이 지나도 그 감동은 끊이지 않는 것 같다.
일제시대때 감옥에서 갇혀 계실 때 온갖 고문보다 더 심한 고통은 정신적인 고통이라고 하셨다. 그 이유는 쓰러져가는 한국교회의 십자가를 세우시기 위해 주님 가신 고난의 길을 따라 가신 것 같다.
주기철 목사님께서 평양 경찰서에 계실 때 주기철 목사님과 어머니께서는 서로 면회갈 때마다 싸우셨다고 한다. 주광조의 어머니는 아버지인 주기철 목사님이 갈아입는 옷에 솜을 두툼하게 넣어가셨다고 한다. 추위에 견딜 수 있도록 말이다. 하지만 주기철 목사님은 그런 주광조의 어머니를 야단치셨다고 한다. 고문 당할 때 매를 많이 맞아 피가 많이 흐르고 솜에 흡수되면 평양의 겨울 추운 날씨에 솜옷이 얼어붙어 뻣뻣해져, 간수가 주는 밥을 먹으러 기어가다 보면 온몸의 상처가 옷과 시멘트 바닥에 쓸려 극심한 고통을 겪는다는 주기철 목사님의 끔찍한 감옥 생활.
나도 그렇게 하나님을 위하여 할 수 있을까? 한 번 생각해 보면 정말 못할 것 같다. 하지만 주기철 목사님은 그런 일을 하시고 순교하셨다. 정말 이런 일은 아무나 못할 것 같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
이전글
주기철 목사님을 알고나서...
다음글
참을성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