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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대의 삶과 조선 건국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7-08-28 조회수 3038
최근 여러 매체들이 역사를 통해 우리가 배우고 익혀야 할 문제들에 대해서 많이 논하고 있는듯 하다.


요즘 방영되고 있는 "대조영"이란 역사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대조영이 발해를 건국하기 까지의 역경과 어려움들 속에서 슬기롭게 혜쳐나가는 과정들을 줄거리로 하여 현대인이 대조영에게 배워야 할 부분들을 보여주고 있는듯하다.
또다른 남북합작 역사드라마 "사육신"은 단종과 세조(수양대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권력을 향한 음모와 술수, 갈등을 보여주며 현대의 정치 일부분을 보여주는 듯하다.

"조선태조 이성계의 대업"이란 책 또한 현재는 북한땅이지만 당시 몽골족의 한부족장의 아들로 태어난 이성계가 살아오면서 격었던 일들과 그 일들을 슬기롭게 혜쳐나가는 부분들은 현대의 삶속에서 배워야 할 부분들을 제시하고 있는듯하다.
또한 이성계가 조선을 세울만큼의 권력을 가지도록 이끌어주었던 최영장군등 주위에서 그를 도와주고 일끌어 주었던 사람들에 대한 배신 그리고 살육과 죄에대한 처벌들이 난무한 결과들...
특히 최영장군에 대한 고마움과 인간적인면 하지만 권력이란 목표에 의해 가해지는 살인 또 고려왕씨족을 멸종까지 시키는 일들이 권력의 대단함을 보여주는것 같다.

조선 건국을 위한 결정적인 강화도 회군을 통해 오늘날의 기업이나 현대인이 결정의 중요성을 배울수 있는기회가 되는듯하다.
인간 이성계의 인간적인면과 조선을 건국하고 벌어지는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갖은 음모와 술수는 책을 읽는동안 사람으로 하여금 빨려들게 만든다.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책속에 빨려들게 만드는 듯하다. 첫장을 넘기면서 펼쳐지는 싸움터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남자들에겐 재미을 느끼기에 충분한것 같다.
그리고 음모와 술수등은 책을읽는동안 저러면 안되는데란 반론이 생기며, 내가 살아가는 사회속의 한부분을 보는듯한 느낌도 들게 만든다.

책의 내용은 이성계의 조선건국을 위한 과정과 아들 이방원의 갈등으로 마무리 한다. 책이 400페이지 넘는게 3권이란게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내용자체가 재미나서 인지 읽는동안 지루한지 몰랐던것 같다.
이 책을 다 읽고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에게 나중에 네가 중학생이 되면 한번 읽어보라고 말하면서 큰 줄거리와 이성계가 이룩한 조선건국을 이야기해 주었더니 잠시뒤 컴퓨터를 켜고 이성계에 대해서 찾아보고 있었다.

대하소설을 많이 쓰시는 김성한선생이 작가여서인지 책의 내용이 힘있게 느껴지는듯했다.
책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읽어도 흥미가 생기도록 만든 책같아서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흥미있었던게, 과거의 역사 이야기가 현재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를 펼쳐놓은것 같았다는게 가장 흥미을 일으키게 만드는 듯하다.


(YES24 '대업1' 회원리뷰에서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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