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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정한 리더십이란...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7-08-28 조회수 3006
언제부턴가 우리는 고구려(주몽, 연개소문), 발해(대조영), 고려(태조왕건) 등 영웅호걸의 일대기에 열광하며, 매스컴 또한 이를 이슈화하고 있다. 동북공정에 대한 반대여론 조성의 하나인 것인지도 모르겠으나 여하튼 이들의 공통점은 창업군주(연개소문 제외)로서 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끝내는 새로운 나라를 열었다는 것이다. 아마도 이러한 현상은 저들처럼 누군가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현시대의 우리나라를 이끌 리더를 찾고자함은 아니겠는가...

현시대에도 리더는 존재하나 리더십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리더가 많다. 리더는 무엇보다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이들이 용맹한 장군일지라도, 뛰어난 지혜와 덕망을 가졌다한들 그들을 위해 목숨을 바쳐 대업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현시대에 이들을 만날 수 있었을까...



그런데 역사상 가장 길었던 조선왕조 500년 역사의 대업을 이루게 한 장본인 태조이성계에 대해서 사람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저 '위화도회군'이란 쿠테타를 통해 자신의 군주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왕조를 개국한 야심으로 가득찬 정치군인...몽골인인지 고려인인지...명에 대한 사대주의... 이 외에도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태조이성계는 아쉽게도 현시대 사람들에게 다른 창업군주와는 달리 냉담한 평가를 받는 듯 싶다.

허나 역사학자 E.H.Carr는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고, 콜링우드(Colling,R.G)는 “역사는 죽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 속에 살아 있는 과거”라고 했다. 즉, 역사는 시대의 상황에 따라 상대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태조이성계에 대한 평가뿐만 아니라 모든 역사에 대한 평가는 끊임없이 계속 될 것이다.




이러한 요즘 시대 상황에 주류를 이루는 고구려시대의 영웅 소설이 아닌 조선 창업 영웅에 대한 소설을 접한 나에겐 뜻밖의 신선함이랄까...더욱이 김성한 작가님 특유의 글솜씨로 인해 다소 지루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역사적인 사건들을 숨막히게 전개해나가 나도 모르는 사이 계속해서 책장을 넘기게 한다.

장편소설 '조선 태조 이성계의 大業'은 역사로서의 인물 평가라기 보다 이성계라는 한 인물의 인생을 여러 주변 인물과 사건을 통해 인생의 흥망성쇠를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이글을 읽는 독자들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또다른 이성계를 만날 것이다. 조선창업군주로서가 아닌 한 남자로서의 이성계를...


(인터넷 교보문고 '조선 태조 이성계의 대업. 3' 회원리뷰에서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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