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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금 바로 아이에게 사랑한다 말하세요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01-10 조회수 3230
"엄마, 나 사랑해요?"
이 책중에 제일 많이 나오는 문구이다. 장난꾸러기 병아리는 엄마에게 되뭍는다. "엄마, 나 사랑해요?" 그러면 엄마는 늘 사랑한다고 말한다. 장난꾸러기여도, 말썽을 부려도, 못생겨도.. 늘 사랑한다는 엄마..
가끔 장난이 너무 심하고 엄마말을 귀담아 듣지 않을때가 많아서 엄마를 화나게도 하지만, 그래도 엄마는 늘 사랑한단다..




늘 모든 식구들의 중심에서 사랑을 받던 다섯살 큰애는 언제부턴가 "엄마, 사랑해.."라는 말을 되풀이 하곤 한다. 아마 둘째에게 쏟아지는 관심속에서 자신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서리라..


어느 육아서에서 보았는데, 아이들이 사랑한다고 말하는건 반대로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받고 싶어서란다.
좀 무뚝뚝한 엄마인 나는 아이들을 사랑하지만, 아니 큰아이를 사랑하지만, 사랑표현이 부족했다. 두살 작은 아이는 마냥 예쁘기만 한데, 다섯살 장난꾸러기 남자아이에게는 솔직히 화내는 적도 많았다..
내 체력이 아이의 활동량을 따라가기 힘들때.. 엄마말을 안듣고 마음대로 할때 등등..


이 책을 읽고 가슴이 아팠다. 어쩜 내 아이가 받았을 상처때문에..
아이는 이 책을 하루에도 여러번 읽어달라고 한다...
책을 빌어서 하는 엄마의 사랑한다는 말이 듣기 좋은가 보다..

책을 다 읽어주고 난 후 아이를 껴안으며.."효석아, 엄마도 네가 장난꾸러기여도, 엄마말 안들어도 너무 너무 사랑해.."라는 말을 꼭 해준다...


혹 아이에게 사랑표현이 부족한 엄마라면.. 너무도 꼭 읽어야 할 책인것 같다..
조용히 경청하는 아이에게 바로 사랑한다고 말해주자..

< YES 24 [엄마, 나 사랑해요] 회원리뷰에서 퍼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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