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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내 아이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01-10 조회수 2891
얼떨결에 받게된,하지만 정말 나 스스로가 읽고 싶었고 울 아들에게 보여 주고 싶었던 책..엄마 나 사랑해요?
우리 아들 생후 한달부터 할머니께 맡기고 직장을 나가야 했던 내가 6년만에 둘째임신을 이유로 전업주부가 되었습니다
우리 아들에게 엄마라는 존재가 새롭게 다가올 시점이기도 했을텐데..
하루종일 유치원 다녀오는 시간,잠자는 시간을 빼고 엄마랑 함께 지내니 울 아들 정말 신이 났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배가 불러오고 하나둘씩 아이와 같이 하던 놀이와 외출에 제약이 생기고 몸이 무겁자 본의 아니게 아들에게
혼자 놀기를 강요하고 작은 실수에도 버럭 소리부터 지르는 엄마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때부터인것 같아요
아들의 입에서 자주 나오던 질문
"엄마, 나 사랑해?안사랑해?"
그럴때마다 저는 속으로 아차 싶어 "사랑하지~~이세상에서 제일로" 하고 안아 줍니다
못난 이엄마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너를 사랑하는데에는 아무런 이유가 없다는것을 어떻게 보여줄까 하던차에
진 윌리스의 책 <엄마 나 사랑해요?>를 받았습니다
겉장을 펼치자 넉넉한 미소의 엄마 닭과 천진난만한 어린 병아리가 산책을 나온 그림이 참으로 정겹게 느껴 집니다
울 아들과 이렇게 산책한적이 언제 였더라 기억이 새롭습니다
장난꾸러기 병아리는 엄마가 자신을 사랑하는지 여러가지 방법으로 시험하며 물어 봅니다.
그때마다 한결같은 엄마의 대답은 "그럼..그래도 ,여전히,항상,정말로, 너를 사랑한단다" 입니다.
"왜냐하면 엄마의 병아리이니까" 라고 이유를 말해 줍니다
정말이지 가슴이 따뜻해지고 넉넉해지는 순간입니다
세상 그누가 그래도 ,여전히,항상,정말로 나라는 존재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있을까요?
단한사람..엄마라는 존재를 빼놓고서 말입니다.

유치원 다녀온 아들녀석을 옆에 앉혀 놓고 같이 한장한장 읽습니다..
아들은 장난꾸러기 병아리가 되고 저는 엄마닭이 되어 사랑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다 읽고 나자 우리아들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그러면서 하는말
"엄마 엄마가 나한테 화났을때 내가 엄마한테 묻던말이네~~"
순간 미안해지는 마음..

이책은 그냥 단순히 엄마닭이 병아리를 얼마나 왜 사랑하는지를 알려주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엄마인
나 자신은 정말 그래도 여전히 항상 아이에게 사랑으로 대했는가 돌아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또한 우리 아들에게는 엄마가 자신을 이만큼 사랑한다는 믿음을 확고하게 해주기도 했습니다
나스스로 아무 이유 없이 아이에게 화를 내고 있을때 이책을 떠올리며 내자신이 장난꾸러기 병아리가 되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조건 사랑해주는 엄마와 이유없이 화를 내는 엄마를 비교해 보며 무엇이 나를 더 기쁘게 하는지 정답은 이미 알고 있지만 확인해 보고 마음을 다스리게 되어지는 책입니다.
좋은책 접할 수 있는 기회 주신것 감사합니다

< YES 24 [엄마, 나 사랑해요] 회원리뷰에서 퍼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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