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서평
제목 | 먼저 다가설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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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08-01-10 | 조회수 | 3083 |
하얀 바탕의 단순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의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었습니다. "친구야 안녕!" 제목 역시 쉽고 단순한 이 책의 내용은 과연 어떤 내용일까? 기대를 갖고 아이와 한장 한장 읽어나가는데 5살 아이는 책 속의 강아지와 아이를 애처롭게 바라보며 같이 놀아주고 싶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책 속에 나오는 농구, 축구, 야구 등의 다양한 운동에 대해서도 이야기 할 수 있었구요.. 하얀 바탕에 군더더기 없이 검정, 빨강, 파랑 정도의 단순한 색채로 그린 독특한 그림 또한 늘상 보던 그림책과는 색다른 느낌을 가져다 주었답니다. 혼자라서 외톨이라서 심심하고 슬프다는 한 아이. 혼자이던 강아지가 먼저 아이들에게 "나도 같이 놀아도 돼?" 하고 용기있게 다가섰던 것처럼... 그 아이도 친구들과 어울려 신나게 놀기를 기대하기도 하였지요~ 결국은 강아지가 같이 놀자며 먼저 손을 내밀어 아이는 더이상 외로워 할 필요가 없어졌지요~^^ 친구가 혼자인 것 같아 슬플 때, 이렇게 말을 건네봐....... 친구야 안녕! 이 책을 읽고나서 우리집 아이도 예전에 "친구가 같이 안 놀아줘요~" 라는 이야기를 하며... 친구와 놀고 싶은데 부끄러워 선뜻 용기내어 다가서질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부끄러움이 많아 낯을 가리는 편이라 내심 친구들과의 관계가 걱정되기도 했는데... 이 책을 읽고서 혼자인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설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리란 기대도 해 봅니다. 4세 ~ 7세 아이들에게 꼬옥 한번 읽어보며 이야기를 나누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YES 24 [친구야 안녕] 회원리뷰에서 퍼온 글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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