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서평
제목 | 친구야 안녕...을 읽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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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08-01-10 | 조회수 | 3161 |
친구야 안녕!.... 참 정겨운 말이지만... 그 말을 하기까지에는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어린이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역시 누군가 먼저 손을 내밀어주기 전에는 무척 외롭고 쓸쓸한 아이였죠... 어찌보면... 먼저 다가서는 용기가 없는 아이이기도 하구요... '친구야 안녕'이라는 책 겉표지의 아이모습이 넘 외로워 보이네요... 축 처진 어깨...고개는 약간 떨궈져 있구요... 이렇게 친구도 없이 외롭게 다른 아이들이 어울려 노는 것을 바라보며 자기는 늘 혼자라고 생각을 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먼저 같이 놀자고 다가서지 못하는 아이... 그래서 늘 외로운 아이... 이 아이에게 아주 특별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다같이 어울려 노는 한 무리의 아이들이 이 아이에게 '친구야 안녕'하며 인사를 해 준것입니다... 그리고 같이 놀며 더이상 외로움을 느끼지 않죠...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아이는 과연 어떤 아이일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 아이가 사교성이 좋아 친구들이 많다면 무엇이 걱정일까요? 더군다나... 내 아이가 외로워 보이는 아이에게 먼저 손을 내밀 줄 아는 아이라면 친구문제에 있어서는 정말 걱정할 일은 없겠죠... 하지만 그게 아니고... 내 아이가 이 책의 주인공처럼 혼자라서 외로움을 느끼지만 다른 친구 무리에 끼어들 용기가 없는 아이라면... 그런 내 아이에게 아무도 손을 내밀어주지 않는다면... 과연 내 아이는 어떤 아이로 자랄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 들더군요.... 이 책의 내용처럼.... 내 아이들의 세상은 서로 먼저 손내밀어주고... 그 손을 잡아줄 줄 아는 그런 아이들이 많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참 짧고 간결한 내용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네요... < YES 24 [친구야, 안녕] 회원리뷰에서 퍼왔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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