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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이야~ 아이야~ 강아지의 용기를 닮아주지 않으련!!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01-10 조회수 2922
맨처음 혼자라고 느끼는 주인공은


표지속 무표정한 아이가 아니라 강아지로부터 시작된다.
그래도 이 강아지는 "나도 같이 놀아도 돼?"하면서
사람의 집단에 용기를 낼줄 안다.
그리고는 이내 그 친구들 속에 둘러싸여 행복해 한다.
강아지가 스스로 노력한 만큼
또 용기낸 만큼 이뤄낸 성과이다.
그러나 이것이 결코 쉽지는 않았으리라.

그 담으로 울타리 밖에서 혼자라고 느끼는 아이 한명이 있다.
다른 아이들의 공간 밖에서 단지 그들을 관찰만 하고 있을 뿐이다.
아이도 그 강아지의 용기를 닮아지면 좋으련만.
그저 늘 혼자라고 슬퍼만하는 구버진 아이의 등줄기가
나도 형제의 엄마여서 참 안스럽게 느껴진다.
아이는 그저 친구랑 같이 놀고 싶은데 라는 생각만 할때
아이들 무리속에 둘러싸여 있던 그 강아지가
기꺼이 아이에게 다가와 말을 건넨다.
그 순간 이미 강아지는 아이에게 있어 고마운 친구가 되어있다.

어린 형제들을 키우며 엄마로서의 고민이 한두개일까마는
사실은 표면적인 학문적인 교육에 대한 조바심 보다
인성적인 교육에 있어 불안감이 정말이지 더 큰것 같다.

이 책을 읽히면서 동시에
새해들어 7살이 된 우리집 장남에게 나는
아이터의 [용기]라는 책도 도서관에서 빌려 함께 읽혔다.
성격상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질 못하고
언제나 초조한 마음으로 다가와주기만을 기다리는
[친구야 안녕]의 주인공 아이의 모습이
우리집 장남을 참 닮아있어
엄마된 마음으로 한장한장 안타깝게 책장을 넘겼다.

첫째가 7살이 되었지만
이미 그 옛날 둘째동생이 태어날 무렵
엄마인 내품을 떠나
첫기관으로 4살 반일반 어린이집을 다녔던 때부터
아이의 세상밖으로 사회생활은 시작됐을 것이다.

타고나기를 마음약한 아이에게
입버릇처럼 강해지라고 말하는 부모의 마음은
엄마인 나부터도 성숙되지 못했기에 늘 답답했던게 사실이다.
5세 특히나 6세를 거치면서 참 많이 사회성을 갖추었고
지금도 조금씩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지만
어쩌면 타고난 성향은 크게 바뀌지 않을지도 모른다.
한배에서 낳았다지만 같은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둘째는 첫째와 참 많이 다르다.
왕따같은 아이들의 잘못된 문화로부터
피해를 당할 기질이 첫째에 비해 훨씬 덜하다고나 할까.

그래서 나는 아이가 알아듣거나 못듣거나 항상 말한다.
[오즈의 마법사]에서도 사자는 이미 '용기'를 가지고 있지 않았니..
원래 가지고 있던걸 이제 밖으로 꺼내기만 하면 되는 거란다.
알았지? 누군가 나에게 말을 걸어오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용기내어 먼저 자기가 하고 싶은 말,
자기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 행동을 하면 되는 거란다 하구 말이다.

매우 단순화된 그림 속에
상징적으로 아이의 감정을 담아가고 있는 방식이
아이들의 이해를 크게 도울 만한 책인것 같다.

우리 아이들이
강자로 군림하지도 말고
약자로 절대 지배당하지도 말고
예쁜 감성, 바른 행동 잘 커가주길 바란다.
아이들의 주변환경 또한 서로 그래야 하기에
한가정의 부모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은
각자 사회적인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의 아이를 교육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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