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독자서평

독자서평

독자서평
테이블 설명

독자서평에 대한 상세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제목 대업? 대업!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7-08-28 조회수 3079
야망, 운명, 종말....



우선 잼있다.

박진감이 넘친다.

거칠면서도 직설적으로 밀어붙이는 작가의 글 전개방식은 신선했다.



주몽, 태조왕건, 대조영, 광개토대왕...

요즘 사극 드라마를 통해 역사 속 리더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부각되고 있으며

실상 영웅만들기 트렌드로 자리잡기는 것 같기도 한 느낌이지만...

이상했던 점은 그 동안 이성계라는 단독 인물에 대해서는 포커스 되지 않았던 것 같다.

어쩌면 우리의 관심을 끌기에 필요충분요소가 부족했던 리더여서일까?

게다가 이성계란 인물에 대한 리더십이야기는 다소 생소하기까지 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작가는 이성계란 인물을 통해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일까?

여러 궁금증을 유발하며 읽기 시작했던 태조 이성계의 '대업'은...

기대 이상의 재미와

'조선왕조 태조 이성계'가 아닌 '고선인(고려인 + 조선인 : 내가 지었음 ^^) 이성계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뿐만 아니라 박의, 정세윤과 안우, 이방실, 김득배, 김용, 금란화, 통두란, 조영무, 무학대사, 정몽주,

이방원... 등 이성계의 주변인물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관심을 갖게 되는 기회였다.



인생의 의미와 사명.... 그리고 운명...

여러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책으로 특히 현재 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 혹은 리더십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일독을 권하고 싶다.


(인터넷 교보문고 '조선 태조 이성계의 대업. 1' 회원리뷰에서 옮겨왔습니다.)
이전글
늦여름의 즐거운 역사여행
다음글
태조 이성계의 대업